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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비 수사를 통해 유괴된 아이를 찾아서

by 쫑아블링 2022.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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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찾기 위한 두 사람의 노력

이 영화는 1978년 부산에서 일어난 실제 이야기로 아이가 유괴가 된 후 극비로 수사가 이루어지는 영화입니다. 1978년 유명한 부자 비의 외동딸 은주가 납치를 당하고 맙니다. 경찰이 수사를 하기 시작하는 동안 가족들은 넋 놓고 있을게 아니라 자기들도 알아보자고 합니다. 그리곤 너무 힘이 들어 점집을 찾아다니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점쟁이들은 하나같이 모두 은주가 죽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말을 들은 은주 엄마는 절망을 하며 쓰러지고 고모는 중산이란 이름의 한 도사 이야기를 합니다. 한편 사건 담당 형사들이 마음에 들지 않던 은주 아빠는 길용에게 수사를 부탁합니다. 이제껏 수사한 형사들은 면식범이라고 하지만 길용은 범인이 외지인이라고 확신합니다. 은주네 가족들은 길용이 수사해주길 바라고 은주 엄마의 간절한 표정에 결국 제안을 받아들이는 공길용 형사입니다. 그리고 아이를 구하기 위해 수사를 시작합니다. 수사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범인이 알게 되면 은주가 위험해질 수 있으니 무조건 극비로 수사를 해야 은주가 살아 돌아올 수 있다고 공 형사는 말합니다. 공 형사는 차로 아이를 유인하던 것을 한 아이가 보게 되고 그 아이를 최면을 하지만 큰 성과는 없었습니다. 유괴 7일째가 되어가지만 수사에도 불구하고 유괴범으로부터 전화도 걸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염없이 범인의 전화를 기다리던 어느 날 길용은 은주의 부모님으로부터 자신이 사건을 맡은 이유에 대해서 듣게 됩니다. 그리고 한 도사가 보름째가 되면 범인한테 연락이 온다라고 말을 한 것입니다. 그 도사는 공 형사의 사주가 은주를 살릴 수 있다고 말을 합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공 형사는 도사 김중산을 만나 왜 자신을 지목했는지 묻게 됩니다. 도사는 본인이 느끼는 감흥이라고 말을 하고 사주팔자를 믿지 않는 길용은 중산의 이야기를 헛소리로 듣게 됩니다. 며칠 후 드디어 범인에게서 전화가 걸려옵니다. 그 범인은 왜 신고를 안 했는지 묻고 은주 엄마는 원하는 것이 뭔지를 묻습니다. 범인은 5천만 원을 요구했고 신기하게도 그날은 도사 중산이 말한 날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범인과의 통화를 은주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희망을 찾은 은

 

 

 

 

 

주 엄마입니다. 첫 번째 접촉이 실패하고 두 번째 접촉을 시도하던 약속 장소에 범인은 약속을 바꾸어 가면서 그들의 앞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범인과의 접촉은 실패가 되어가고 시간이 지연될수록 은주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경찰 상부에서는 시간이 길어지자 길용을 압박해오기 시작합니다. 한 참이나 연락이 없던 범인은 약속 장소를 서울로 바꾸겠다고 말을 합니다. 서울에 특별 수사본부가 꾸러 지게 되고 상부의 압박과 동료들의 질투와 시기로 공 형사는 수사에 빠지려고 합니다. 은주 엄마는 공 형사가 끝까지 수사를 해서 은주를 데려오길 원합니다. 그렇게 공 형사와 도사 중산과 함께 은주를 찾으러 서울로 갑니다. 중산은 스승에게 안부 전화를 하게 되고 중산의 스승 역시 다른 점쟁이들과 마찬가지로 은주가 죽었다고 말합니다. 서울 수사본부에서 모여서 회의가 시작되고 서울팀은 공 형사와 부산팀을 은근히 무시하면서 회의를 합니다. 점을 치던 중산은 은주와 관련된 몇 가지 장면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 날 범인은 접촉 시도 전화를 하게 되고 몸이 아픈 은주 엄마 대신 고모가 범인을 만나러 갑니다. 길용은 부산팀과 합류해 그녀를 쫓아 가려하는데 부산팀은 은주가 죽었다고 생각하며 범인을 잡아서 실적을 올리자고 말합니다. 부산팀은 길용을 따돌렸고 길용은 그 사실을 모른 채 서울팀에 무전을 하지만 서울팀과의 무전은 안되고 그래로 약속 장소로 향합니다. 방송국 앞에 도착한 길용은 최면수사로 알게 된 범인의 차량을 눈앞에서 보게 되고  차량의 부산 번호판과 중산은 공범이 둘이라는 말 때문에 망설이게 됩니다. 결국 공범에 의해 은주가 위험해질 수 있다고 판단하는 공 형사는 범인의 얼굴을 확인만 했습니다. 결국 수사는 공개수사로 전환한다고 하고 공 형사는 중부서 유반장의 계략으로 사건에서 빠지게 되고 도사 중산을 원망하게 됩니다. 사실 중산은 가족의 생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스승이 넘긴 큰 고객을 버리고 와서 수사를 돕고 있는 것입니다. 길용과 중산이 말다툼을 하며 언성이 높아지고 그 장면을 은주 아빠가 보게 되면서 말다툼은 끝이 납니다. 중산은 아무것도 없어도 소신만은 갖고 있다고 말을 하는데 왠지 모르게 그 말이 공감이 됩니다. 그리고 서로의 소신을 인정한 두 사람은 은주 아빠의 부하들과 함께 범인이 기다리는 공사장으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범인과의 추격 끝에 범인을 잡았지만 자신이 유괴범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은주를 구해야 하는 두 사람은 그를 안심시키면서 설득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공 형사와 도사의 노력으로 은주는 무사히 부모님 품으로 돌아옵니다. 실화라서 생각하면서 봤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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